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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백돌이 복주머니 전달경북농업기술원, 백돌이 복주머니 전달 "아이 웃음소리 가득 퍼지도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도정 중점시책인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일과 16일 출생 100일을 맞은 자녀를 둔 직원에게 백돌이 복(福, Voice of Child)주머니를 전달했다. 이날 농업기술원 직원들은 동료 직원 자녀의 출생을 함께 축하하며, 백돌이 복주머니를 제작해 아기 옷, 유아용품, 건강 보조식품, 지역 특산가공품 등 축하 물품을 담아 전달했다. 백돌이 복주머니는 자녀와 부모에게 필요한 물품을 담은 축하 주머니로‘아이들의 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이라는 의미를 담아‘福, Voice of Child ’라는 문구를 새겼다. 백돌이 복주머니 ‘1호’축하의 주인공은 유기농업연구소에 근무하는 권오훈 연구사로 늦게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다복한 가정을 꿈꾸며, 일찍 자녀 계획을 세워 소중한 첫 아이 출생의 기쁨을 얻었다. ‘2호’축하의 주인공은 원예경영연구과 이마리나 연구사로 경북도에서 실시한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활동’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출생해 저출생 문제에 대한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잘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의미가 더 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고충에 대해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고, 자녀 양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하는 직장 문화 조성의 필요성과 다자녀 출산 장려 정책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 친화형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녀 출생 직원을 격려하고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활성화해 행복한 자녀 양육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직원들이 출산하고 아이 키우기 편한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으로 자녀 출생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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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 모집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 모집 스마트팜혁신밸리 경상북도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한 달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상주시 사벌국면 상풍로 604-61)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스마트팜 영농 기술을 배우고자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국비로 전액 지원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52명(전국 4개 혁신밸리 총 208명)으로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적격심사,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에 직접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농촌 창업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의 장기 전문교육 시설로 2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이론 과정 2개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경영형 실습 과정 12개월로 구성된다. 기초이론은 스마트팜 농업기초,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팜 영농에 필수적인 이론을 교육한다. 교육형 실습은 보육센터 실습장 또는 스마트팜 선도 농가 등에서 기초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적용․경험할 수 있는 과정이다. 경영형 실습은 이론과 교육실습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이 12개월 동안 교육생 각자 온실을 직접 운영하는 과정으로 자기 주도로 작물의 모든 생육기간 동안 영농 경영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생에게는 스마트팜 창업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 수행 실적 우수자에게는 혁신밸리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의 우선 입주 자격이 부여되며,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과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우대보증 등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2021년에 준공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내에 2.3ha 규모의 첨단온실로 설치되었고, 2019년부터 금년까지 모두 166명의 스마트팜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고령화와 기후변화의 농업 위기를 첨단농업으로 극복할 수 있는 첨병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경상북도에서는 청년 인재들이 농촌에 잘 정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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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고려인 경북도 방문카자흐스탄 고려인 경북도 방문 한민족 뿌리 찾아 경북으로...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 27명이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를 가르치며 모국에 대한 뿌리와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소련 정부는 1937년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수민족 분리 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로 이주당한 한인 17만여 명 중 약 9만 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며,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5,800명의 고려인 동포가 마을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며 “경상북도가 법무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이 잘 시행된다면 고려인 동포의 한국 체류와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해외 한민족 동포들을 다시 기억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데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고려인 노인대학교장은 “강제 이주의 아픈 기억을 가진 고려인 어르신들의 삶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고 크게 환영해 주신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절을 딛고 카자흐스탄에 당당히 뿌리내린 고려인 동포들이 앞으로도 선조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한민족의 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7년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고려인 동포와의 교류를 지속해 왔다. 2018년에는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 거주 중인 경북인의 삶을 재조명하는 ‘유목의 땅, 유랑의 민족 카자흐·키르기즈 고려인’스토리북을 출간한 바 있다. 또한 도 숙련기술회 기술 봉사, 독립운동가 후손초청 사업, 해외동포정체성 찾기 사업 등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고려인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해서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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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직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경북교육청은 16일과 17일, 20일 3일간 도내 기관(학교) 교육공무직 업무 담당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교육공무직 분야’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지난해 4세대 지능형 나이스 도입에 따라 교육공무직 분야의 원활한 시스템 업무처리와 교육공무직 노무관리 교육을 통한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참여 편의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16일 영천(영천시청소년수련관), 17일 포항(포항교육지원청), 20일 예천(경북여성가족플라자)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이날 행사는 4세대 나이스 교육공무직 분야 중 사용 빈도와 업무 비중이 높은 교육공무직 전자근로계약, 인사 발령 처리, 복무와 급여 등 시스템 사용에 대한 도 교육청 업무 담당자의 교육으로 진행됐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공무직 업무 담당자의 교육공무직 분야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사용과 노무관리에 대한 업무 역량이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 관련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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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합동 소방 훈련금성초등학교는 지난 14일, 3교시에 2024학년도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봉양119센터의 협조를 받아 유치원, 1~6학년 학생들이 소방훈련에 참여했다. 5학년 교실에서 불이 났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학생들 모두 고개를 숙이고 코를 천으로 막으며 진지하게 대피훈련에 임했다. 이후에는 소방관님들이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시고 직접 불을 피운 후 꺼 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출동 상황이 발발해 교무부장 선생님께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신 후 불을 내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소화기를 만져보고 사용해보는 것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4학년 박○○ 학생은 “소방관님이 출동현장으로 가게 돼 아쉬웠다”라고 말했고, 5학년 박○○ 학생은 “직접 ‘불이야~’라고 소리도 지르고 비상벨도 울리니 진짜 같았고 몰입해서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신종훈 교장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안전과 관련된 활동에는 특히 진지하게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 훈련에서 학생들 모두 침착하게 대피한 후 학년별로 바르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 훌륭했다며 칭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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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속도 낸다청송군은 1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교보증권 컨소시엄과 1,200억원 규모의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내 골프장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청송군과 주관사인 교보증권 주식회사를 비롯한 3개 출자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 따라 교보증권 컨소시엄은 제안한 사업계획에 근거해 사업의 추진, 사업비 조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하며, 청송군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파천면 신기리 일원 약 140만㎡ 부지에 민간자본 1,200억원을 투입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을 2026년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청송의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고용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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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선수단,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 준우승”울진군은 지난 13일 구미시에서 폐막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15개 종목 334명(임원 74명, 선수 260명)이 출전해 군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울진군은 골프, 탁구 종합 1위, 배드민턴, 축구, 육상, 배구, 족구(시범) 종목은 상위권의 성적으로 울진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테니스 여일반부 8강 경기에서 지난 도민체육대회 여일반부 1위 칠곡군을 제치며 관중들의 많은 관심과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2개 경북 시·군 12,000여 명의 선수들의 열정적인 대회였다. 울진군과 울진군체육회는 지난 4월부터 각 종목별로 구슬땀을 흘리며 집중훈련하는 선수단을 격려했고 종목별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는 울진군민의 긍지를 보여줬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에 최선을 다해 준 선수단이 준우승의 공적을 쌓아 울진군의 위상을 높여 주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울진에서 개최되는 ‘202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도 “출전 종목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인 훈련으로 이번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훈련하며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지속적으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제33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매년 전국 축구대회 등 10여 개의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대규모 스포츠대회 운영 역량으로 오는 5월 21일부터 2일간 ‘2024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점검, 숙박업소 친절 교육, 교통요원, 자원봉사자 교육 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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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 수상울진군은 지난 14일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상북도가 2023년 세무행정 전반을 평가하고 22개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확충과 세무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업무 전반의 4개 분야 24개 항목인 지방세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세정운영 기반조성 등을 주요 평가사항으로 실시했다. 울진군은 신한울 1호기 준공 취득세 등 전년보다 655억 원을 더 징수해 1,785억 원의 역대 최고 징수 실적을 달성했고, 지방세 신고·납부 안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세정운영과 더불어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 및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세무공무원은 물론 선진 납세의식을 갖춘 우리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낸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세 일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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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읍 직원들, 복숭아 농가 찾아 일손돕기 나서영덕군 영덕읍 직원 10여 명이 지난 14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정리의 한 복숭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현규 영덕읍장은 “제때 적정의 일손이 필요한 농사의 특성상 인력 부족은 한 해 농사를 어렵게 하는 큰 장애물”이라며, “직원들과 함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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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부처님 오신 날’ 장육사·유금사 등에서 봉축영덕군 관내 63곳 사찰들이 지난 15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일제히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내 전통 사찰인 장육사와 유금사를 찾아 봉축 행사에 참석하고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김 군수는 먼저 창수면에 있는 장육사에서 주지 도겸 스님을 만나 사찰이 보유하고 있는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 2점이 지난 10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 것을 축하하고 문화재 보존과 지원에 관한 담소를 나눴다. 이어 김 군수는 병곡면 칠보산 기슭에 있는 유금사를 찾아 주지 정안 스님을 비롯한 불자 150여 명과 함께 봉축법요식에 임했다. 이날 행사는 명종-개회-삼귀의-반야심경-사홍서원-정근 등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관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자신과 이웃의 인연을 깨닫고 서로가 차별 없이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비심을 실천하길 바란다”며, “관내 유서 깊은 사찰과 뛰어난 불교 문화자원들을 활용해 생태 기반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함으로써 불교문화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